"개헌에 연방형분권제 도입돼야"
상태바
"개헌에 연방형분권제 도입돼야"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7.03.06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민 국회의원 시의회 간담회서 밝혀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이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최근 논의되고 있는 분권제와 관련 개헌에 연방형분권제를 주장했다.
 6일 이 의원은 "세월호 사건이나 지진발생 등 국가적 재난이 발생할 경우 복잡한 과정을 거치면서 중앙에 모든 기능이 집중되면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유럽 각 국가나 일본까지도 지방형분권제가 정착돼 있다"면서 "각종 재난이 발생시 해당 지자체가 직접 현장관리하는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분권은 중앙분권 아니라 지방분권이 중요하다"면서 "지자체는 곧 지역정부가 맞다. 중앙정부 연방정부 대부분 나라들이 분권화 되어 있다. 세월호 사건만 봐도 중앙에 집중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진도 복잡한 절차때문에 대처 어려움있는 만큼 모든 권력과 기능 집중되다보니 그동안 누적된 문제들이 터져 나온 것"이라며 "이번 개헌논의에 연방형분권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헌 시기와 관련해서도 이 의원은 "정략적인 접근은 해서는 안된다"면서 "개헌은 국민적 공론화를 거쳐 국민적 합의 과반 발의 재정 2/3 통과후 국민투표 거쳐 확정되는 만큼 국민적 합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황대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감사함과 당연함, 그 얇은 경계에서 시작하는 한 주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