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1동에서 주민과 함께

한현택<사진 왼쪽> 동구청장은 9일 가양1동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동네한바퀴’ 골목길 탐방에 나섰다.
한현택 구청장은 이날 가양1동 주민센터부터 매봉경로당, 매봉어린이 공원, 버드나무 보호수, 가양시장 등을 거쳐 우송대학교 서문까지 주민들과 2시간 가량 동행하며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매봉경로당 노후화로 인한 벽 및 지붕 보수와 가양남로 12~33일원 하수도 준설과 악취방지 커버 설치를 요청했다.
또 가양로 127-1에 있는 버드나무 보호수 보호시설 및 표지판 설치 등을 건의했다.
동구는 이날 건의된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즉각 처리하고 예산이 많이 들거나 이해관계가 복잡한 사안은 담당실과 검토와 주민과의 대화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동네 한바퀴”는 민관이 함께 마을을 돌며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주민참여 행정으로 정책의 밑그림 그리기 단계부터 이해당사자를 참여시켜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는 쌍방향 문제해결을 추구한다.
먼저 구청장이 지역사정에 밝은 주민과 지역을 돌며 각종 생활불편사항과 집단민원, 재해피해 등 정책사항을 발굴하는 ‘골목길 탐방’에 나선다.
여기서 발굴된 문제점이나 정책과제 등은 주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구에 건의하는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를 각동에서 자율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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