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2017년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5일(수) 오전 10시 30분 충남기계공고에서 이현주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선수, 임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대전광역시 기능경기대회는 우수기능인 발굴과 기능인 사기진작 및 기능존중의 사회적 풍토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충남기계공고를 비롯한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기계설계, 보석가공, 애니메이션, 요리 등 36개 종목에 285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정식 종목 외에도 자수, 사진콘테스트 등 특성화 직종 경기와 중등학생들이 참가하는 Young Skill 올림피아드가 함께 개최되어 꿈나무들의 희망의 장이 마련되었다.
대회를 주관하는 시 기능경기위원회는 경기장을 찾는 시민을 위해 대회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드론(헬리컴) 제작, 시범 비행 및 경연, 네일아트, 타투, 핸드 마사지 등 시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되고,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과 해당직종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오는 9월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금메달 획득 시상금과 국제기능올림픽 출전기회, 국가기술자격법에 의한 산업기사 실기 시험 면제의 혜택이, 국제기능 올림픽 입상자는 병역대체복무와 기능장려금이 지급되는 등 수상자들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대전광역시 오규환 일자리경제과장은“기능인의 사기 진작과 기술 향상을 위해 개최되는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능력 중심의 사회로 한발 다가서는 분위기 조성이 되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능경기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 산업 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580-910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