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 “근로자 5명 사망…아르곤 가스 누출 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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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공장 “근로자 5명 사망…아르곤 가스 누출 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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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1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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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세종TV] 현대제철 당진공장 용광로 안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숨졌다.

10일 오전 2시25분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현대제철에서 협력업체인 한국내화 소속 근로자 남모(25)씨 등 5명이 작업 도중 숨졌다.

이들은 지름 5m, 깊이 8m의 용광로 안에서 건설 공사를 마무리하는 작업을 하던중 아르곤 가스가 누출되며 산소 부족으로 사고를 당했다. 아르곤 가스는 시운전 직전에 주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제철은 용광로 공정은 고로에서 만들어진 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이다. 이날 근로자들은 열흘에 걸쳐 전로 건설을 마치고 마무리 작업을 해왔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의 한 관계자는 “근로자들이 왜 시운전을 하기 전에 아르곤 가스를 주입하게 됐는지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노동청,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80여명을 투입해 감식에 나서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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