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신속한 대처로 다액 보이스 피싱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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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경찰, 신속한 대처로 다액 보이스 피싱 피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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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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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 경사가 S은행 앞에서 2900만원 계좌이체직전 막아

검찰을 사칭한 수천만원대 보이스 피싱 사기를 관내 지리에 익숙한 세종경찰서의 한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막았다.
지난 7일 오후 3시경 한솔파출소 이상기 경사는 관내 순찰 중 한 신고자로부터 “세종시 종촌동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딸이 한통의 전화를 받고 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아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라는 112신고를 받았다.
이 경사는 신고자의 딸과 통화가 되지않는 등 범죄의심되어 바로 핸드폰 위치추적을 의뢰하였고 그 결과 한솔동 관내 K은행 주변에서 확인된다고 하여 즉시 은행으로 출동, 신고자의 딸인 Y씨의 입출금 여부를 확인하였다.
그런데 은행직원으로부터 “Y씨가 약 5분전에 2,900만원을 인출하여 은행을 나갔다”고 하여 즉시 수색을 나섰고 바로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S은행으로 걸어가는 Y씨를 발견하여 계좌이체직전에 막았다.
Y씨는“약 1시간 전에 검찰이라며 한통의 전화가 왔는데 본인명의의 대포통장이 개설되어 피해금액이 상당하니까 빨리 은행에 가서 백만원만 남기고 모두 인출하면 나중에 계좌번호를 불러줄테니 입금하라고 하였으며 이후 S은행 계좌를 불러주어 이체하러 가는 중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검찰이라는 분이 법적인 용어를 써가며 너무 말도 잘하고 계속 전화가 와서 통화하면서 하라는 데로 하였는데 지금까지도 무엇에 홀린 것 같다.”, “경찰관이 와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연신 이 경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경사는 “피해를 사전에 막아 다행”이라며“최근 전화금융 사기범들이 경찰·검찰·금융기관 등을 사칭하여 개인정보·계좌이체를 요구하거나, 우편함·물품보관함 등에 넣어두면 보호해 주겠다고 속이는 경우가 많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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