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과 국경을 넘어 문화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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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과 국경을 넘어 문화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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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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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등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창사 방문
▲ 대구광역시

[세종TV-세종TV]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및 문화사절단 등 36명이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우호증진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위하여 개최되는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중국 창사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중국 후난성의 성도이며, 중국 대표 역사문화도시로 마오쩌둥의 고향이기도 한 창사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창사인민회당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대구·교토 대표단과 공연단, 창사시 관계자, 창사 시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영상을 통한 각 도시 소개에 이어 전통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는데, 대구 문화사절단은 대한민국 공연문화중심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어울림’을 주제로 대구시립국악단 ‘가야금 산조와 전통춤’, 뮤지컬배우 장은주 ‘레미제라블 中 On My Own’, 테너 노성훈 ‘오페라 푸치니 투란도트 中 Nessun Dorma’, 대구시립국악단 ‘한국무용(부채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창사시는 개막식에 앞선 오는 18일, 동아시아문화도시 대구·교토 대표단과 공연단을 환영하기 위해 중국·일본·한국 민족음악, 창사 고전 민족음악을 주제로 환영 음악회를 개최한다. 대구시 대표단과 공연단은 이 자리에 참석하여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우호와 협력을 다질 예정이다.

창사 개막식에 이은 ‘동아시아문화도시 대구 개막식’은 오는 5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된다. 대구시는 개막식을 위해 개막퍼포먼스, 전통 소리와 몸짓을 주제로 한 3개 도시 문화공연, 뮤지컬·대중음악·퓨전국악·현대무용·오페라 등으로 구성된 특별공연, 오페라하우스 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역사적으로 하나의 문화권인 한·중·일 3국이 문화교류를 통해 상생하는 미래세계를 열어가자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젝트이다. 2012년 5월,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각 국을 대표하는 1개 도시를 선정하여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2017동아시아문화도시에는 대구시, 일본 교토시, 중국 창사시가 선정되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국제정세로 인하여 한중일은 갈등과 반목이 상존하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갈 수 있는 동아시아문화도시의 역할은 크다고 생각한다. 대구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는 5월 12일 개최되는 대구 개막행사를 통해 대구문화의 역량과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대구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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