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 건축폐기물 인도에 무단 방치 말썽
상태바
대전서구 건축폐기물 인도에 무단 방치 말썽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7.05.07 2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 탄방동 A건물 내부공사 발생 특정폐기물 제멋대로 배출
 
 

황사와 미세먼지가 전국을 휩쓸면서 인체호흡기 질환  건강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건축물 공사 현장에서도 인체에 치명적인 석면이 함유된 건축 폐기물을  제멋대로 해체하고 배출해 환경오염과 시민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문제의 현장은 대전시 서구 탄방동 한가람아파트 상가 맞은편 A빌딩. 지난 6일 오후 이 건물 2층에서 내부공사로 해체 배출된 석면함유 건축 폐기물을 시민들이 걸어다니는  건물 앞 인도에 수북이 적치해 놓았다.

이들 석면 함유 건축폐기물은 으깨어져 있었으며 바람이 부는 날씨 탓에 인근 아파트단지와 주변상가, 도로를 걸어가는 시민들을 향해 날리고 있었다.

석면함유 건축 폐기물은 대기환경 오염과 비산먼지로 인한 시민건강 위협을 막기 위해 임시적치 때는 주변으로 날리지 않도록 밀폐차단시설에 보관하고 차단막을 설치해야 함에도 제멋대로 배출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날은 5월 황금연휴로 감독관청들이 휴무이이서 공사업자들이 이같은 허점을 노리고 폐기물을 무단으로 인도에 임시적재하는 가 하면 밀폐함에 석면함유 폐건자재를 넣어 배출해야 함에도 이같은 준수사항을 무시해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인근 주민 김모(55)씨는 "석면이 포함된 폐건축물은 인체에 치명적이서 해체와 배출할 때 철저하게 법 규정을 지켜야 함에도  인도에 버젓이 쌓아놓고 석면가루가 바람에 날리도록 방치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당국의 철저한 조사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통령 윤석열이여, 더 이상 이재명의 꼼수에 속지 말라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는 갈마아파트 부녀회
  • 국민의힘에 警告함
  • 세종충남대병원-한국아이큐비아, 업무협약 체결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