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회적자본 확충의 실질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사회적자본확충 지원위원회’가 14일 공식출범하고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황경식 시의원, 교수, 시민단체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위 출범에 따른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신뢰와 배려, 공동체의식을 높일 수 있는 시책이 필요하나 이것은 정신적·문화적인 차원의 일이기에 금방 눈앞에 성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며“꾸준히 시책화하는 것이 무엇보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이어 “최근 정부에서도 사회적자본 확충이란 것을 140개 과제로 선정했는데 이는 정부도 약속 및 신뢰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사회적 자본을 이야기 하는 것 같다.”며“대전시는 정부신뢰와 시민역량을 강화하는 두 축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오늘 출범한 위원회가 대전의 사회적자본 확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활동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원회는 당연직인 위원자에 노병찬 시 행정부시장, 부위원장 김광식 자치행정국장이 각각 맡았으며, 교수 및 시민단체 등 15명, 시의원 2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원에서는 위촉직 부위원장에 한밭문화마당 이춘화 대표가 선출됐으며, 심의안건은 사회적자본지원센터설치 및 운영에 관한사항, 사회적자본연구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2013사회적자본 확충시책에 관한 사항 등 3건이 심의 의결됐다.
이에 따라 사회적자본 확충의 중간지원 기능을 수행할 지원센터는 하반기 민간위탁을 공모를 통해 원도심 지역에 설치키로 했다.
또 연구기능을 수행할 사회적자본 연구센터는 대전발전연구원내에 설치해사회적자본 지표개발 및 정책개발을 수행해 나간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사회적자본 확충시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에 대해 하여 많은 관심을 표하면서 사회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갈등과 이기심을 해소시킬 수 있는 시책으로 추진해 줄 것을 제안했다.
노병찬 위원장은 “사회적자본 확충은 시대의 소명이며 대전형 사회적 자본을 확충시켜 양극화, 사회적불신등을 해소해 배려와 신뢰의 공동체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적자본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등 3건의 안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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