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다과회-1980년대 추억의 음식 ‘국제경양식의 함박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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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다과회-1980년대 추억의 음식 ‘국제경양식의 함박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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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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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 문화가 있는 날 ‘인천사람의 소울푸드’ 세 번째 이야기
▲ 4월 수요다과회

[세종TV-세종TV]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인천의 다양한 예술 및 생활문화에 대한 수강생 참여형 좌담회인 〈수요다과회-인천사람의 소울푸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울푸드(soul food)’란 미국 남부 흑인들이 노예제도 하에서 만들어낸 음식으로, 저렴하고 서민적이지만 고향의 정서와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음식을 일컫는 말이다. 인천시립박물관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인천사람의 소울푸드를 발굴해냈다.

인천에서는 개항 이후 최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이 태어나고, 옮겨오고, 자라났다. 쫄면이 인천에서 태어났다면, 짜장면은 근대 시기 인천으로 옮겨와 온 국민의 소울푸드로 자랐다. 어디에나 있을법한 평범한 해장국은 인천에 모여든 배고픈 노동자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며 어머니와 같은 음식으로 성숙해졌다. 이러한 음식들은 인천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으며 소울푸드로 자리매김하기도 했지만, 개항도시로서 인천의 문화적 다양성을 똑 닮았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본 프로그램은 이처럼 인천과 인천 사람을 닮은 음식을 통해 인천만의 정서를 공유하고, 음식을 매개로 지역의 생활사와 문화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오는 31일은 올해 세 번째 다과회다. 1990년대 후반 패밀리 레스토랑이 국내에 소개된 이래로 지금은 흔하디흔한 것이 스테이크지만, 이를 먹는 일이 특별한 호사였던 시절이 있었다. 1980년대,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에 가족들과 함께 경양식집에서 ‘칼질’을 해 본 적이 있다면 누구나 이 집을 기억할 것이다. 바로 국제경양식이다. 몇 번의 이전을 거쳤지만 음식만큼은 똑같다고 자부하는 2대 사장 최동식 대표와 함께 지난 호시절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수요다과회〉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90분간 송도에 위치한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운영된다.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http://compact.incheon.go.kr)를 통해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들에게는 간단한 다과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컴팩스마트시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850-602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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