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힌 철심 빼내고 수목 훼손 정리나서-
<속보>=서구힐링아트페스티벌 축제 개최를 이유로 공원 내 수목에 시설물을 중구난방 설치해 나무를 훼손하고 있다는 세종tv 보도와 관련<19 일 보도>, 장종태 서구청장이 시정조치를 지시해 서구청이 원상복구에 들어갔다.
서구청에 따르면 대전시 서구 둔산동 시청과 서구청 사이 보라매공원과 샘머리 공원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2017대전 서구 힐링아트페스티벌’을 갖는다.
이를위해 보라매공원에 아트 빛 터널과 아트 트리를 꾸미려고 공원내 나무 위에 각종 전선과 전구의 조명시설, 시설물 등을 고정작업하면서 나무에 못질하고 고정용 철심 등을 박아내 나무 표면이 깊은 상처를 입으며 훼손되는 일이 벌어졌다.
세종tv의 이같은 문제 제기 기사가 게재되자 보고를 받은 장종태 서구청장이 관련부서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해 시정토록 지시했다.
이에따라 수목에 박혀있던 고정용 철심과 철사 등이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축제 성공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라매 공원의 수목을 일부 훼손하는 일이 발생해 원상복구했다"며 "앞으로 수목을 보호하면서 축제를 성공시켜 나갈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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