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활동
[세종TV-세종TV] 남양주시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7일 오남호수공원을 배경으로 시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오남사랑 청소년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관내 7개 초·중학교에서 학교장 추천을 받은 70명의 학생들이 “행복이 넘치는 오남”이라는 주제로 그림그리기와 글짓기를 실시했다. 미세먼지가 기승인 요즘이지만 대회 당일에는 맑고 화창한 날씨 속에 참가학생들은 저마다 자리를 잡고 자신의 글과 그림 솜씨를 뽐냈다.
이번 대회에는 심사위원들의 작품 심사동안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딱지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오남도서관의 창의전래동아리인 ‘보따리’에서 재능기부를 했고,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남호수의 댐마루에서 학생들이 직접 연에 그림을 그리어 날릴 수 있는 연날리기 체험 또한 눈을 끌었다.
대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태어나서 연을 처음 만들어 보아서 연을 날리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내가 직접 그린 연을 날리는 것이 뿌듯하고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색소폰 연주단, 오남쌍용태권도 시범단, 쏠리에 플룻 앙상블,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20명의 학생들이 입상하였으며, 그림그리기부문 대상은 정세은(어람중2)과 이세은(오남초6), 글짓기부문 대상은 한수민(오남중3)과 정세연(어람초5)이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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