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의장 곽영교)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제208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위원회별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황경식 : 중구1, 민주당)는 조례안 3건과 동의안 3건을 심사해서 모두 원안 가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에 회부된 안건은 총 6건으로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1건, 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2건과 시장이 제출한 동의안 3건이다.
대전광역시 평생교육 진흥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도 원안가결됐다.
조례안 심사에서 이희재의원(대덕구 2, 무소속)은 "본인이 대표 발의한「대전광역시 평생교육 진흥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최근 평생학습에 대한 개인 및 사회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평생학습 또는 평생교육에 대한 다양한 접근이 이루어지고 있고, 국가에서도 2007년에 「평생교육법」을 전면 개정하여 평생교육시설 운영에 따른 안전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평생학습을 할 수 있도록 안전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도 원안가결됐다.
심사에서 김명경의원(서구 6, 민주당)은 대전시 직급별 정원구조를 보면 소수직 공무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게 느껴진다고 지적하면서 사회복지직 등 소수직에 대한 차별이나 소외가 생기지 않도록 배려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의회사무처 복지환경전문위원실을 보면 수행하는 업무가 복지와 환경에 관한 사항인데 모두 행정직으로만 구성되어있다고 지적하면서 업무에 맞는 직렬이 배치되어야 효율적이지 않는지에 대해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광역시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도 원안가결됐다.
심사에서 임재인의원(유성구 1,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대전시에서 가스차량 운전자 안전교육 미이수자 과태료 처분 업무를 제대로 추진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업무를 구청장에게 위임하면 제대로 부과 및 징수업무가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하면서 구청에서 과태료 업무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경의원(서구 6, 민주당)은 사무를 위임하면서 업무와 책임만 내려 보내지 말고 구에서 넘겨받은 일을 제대로 추진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도 살펴보고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제3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은 원간가결됐다.
김경시의원(서구 2, 새누리당) 총사업비가 994억원에 이르는 사업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재원 조달이 중요한데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성단지에 포함된 사업지구 외에 추가로 포함시켜달라는 민원이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있는지 질의하면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역주민과 대화 등을 통해 모두가 합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충분한 노력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명경의원(서구 6, 민주당)은 안영동 생활체육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본인이 지적한 대로 좀 더 다양한 생활체육장소로 조성하려는 등 개선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운동종목의 특성에 맞게 제대로 설계해서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임재인의원(유성구 1, 새누리당)은 "활체육시설은 모든 주민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안영동에 대규모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서 인근 주민들은 좋겠지만 시설과 멀리 떨어져 사는 주민들은 이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제는 동구, 유성구, 대덕구에도 생활체육시설이 건립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사업이 계속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하며서 빠른 시일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재인의원(유성구 1, 새누리당)은 현재 특구소방서 설립과 도안동으로 북부소방서를 이전하는 계획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질의하면서 새로 조성된 도안신도시의 소방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시적인 내용이 빨리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