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산업역사박물관 소장품 및 구술자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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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소장품 및 구술자료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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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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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을 상징하는 모든 자료 기증. 공개구매 등으로 수집
▲ 안산시
[세종TV-세종TV] 안산시는 2019년 개관을 목표로 화랑유원지내에 건축부지 13,000㎡, 연면적 5,160㎡ 규모로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며 소장품과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시는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로 약 40년간 국가산업 발전의 뿌리 역할을 담당한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산업역사박물관을 건립해, 안산시의 도시 정체성과 산업자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안산시는 2013년 박물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쳤고, 2014년 공립박물관 건립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2015년 박물관 건립공사 추진계획 수립했다.

건축물뿐 아니라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까지 산업단지 내 700여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유물조사 용역을 실시했고, 2016년 박물관 전시콘텐츠 개발 용역 추진해 전시스토리를 구상한 후, 공간별 주요 전시물 배치 계획을 수립했다.

2017년 4월 19일에는 박물관 전문가를 대상으로 “안산산업 콘텐츠개발에 따른 전시계획 및 효율적 공간구성”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고, 지난 4월 26일에는 박물관 건축설계공모를 시작했다.

시는 2016년 수립된 “박물관 소장품 수집 및 관리 계획”을 기반으로 해, 소장품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개 구입, 기증, 경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국가 산업 발전의 뿌리 역할을 담당하며 이곳에서 열심히 일했던 사람들의 흔적과 기억을 모으는 작업으로 안산시민 삶의 이야기를 미래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오래되고 값비싼 것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고 볼 수 있지만 안산산업을 상징하는 자료라면 어떤 것이든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의 소장품 수집대상이 될 수 있다. 기업을 대표하는 주요 생산품 및 대표 기술, 각종 산업기계, 생산시설, 설비도면이 귀중한 자료가 되며, 작업복 및 작업도구, 월급봉투 등 노동자 개인 물품, 산업단지 관련 사진 및 영상물 등 산업단지와 관련된 자료 일체가 수집대상이 된다.

올해 소장품 수집은 6월, 9월 2차례의 공개 구입과 수시 기증으로 이루어지는데 유물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자료는 박물관에서 보존 및 관리되며, 건축 및 전시 설계에 반영돼 전시, 연구,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물관내 상설전시될 뿐 아니라, 특별전 개최, 전시도록 제작에 활용되며, 박물관 내 기증 명패에 부착되므로 소장품 수집에 참여한다면 자발적으로 박물관 건립에 동참할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된다.

또한 박물관 콘텐츠 수집 일환으로 유형자료 뿐 아니라 감동과 스토리가 있는 전시를 구성하고 소중한 무형자료를 보존·전시·활용하기 위해, “반월·시화국가산업의 주역들”에 대한 구술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 전후부터 현재까지 산업단지 및 신도시 건설 관련 도시계획가, 산업단지 건설 이전 원주민 및 초기 입주자, 각 산업별 근로자 등이 구술대상자가 된다.

시 관계자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소장품으로 수집된 자료는 박물관 전시와 교육에 활용돼 많은 시민과 산업자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산업문화를 향유하는데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라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건립에 동참하기 위해서, 또한 박물관을 소통의 장소로 만들기 위해서 소장품 수집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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