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영상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2013 대전 첨단영상산업전’이 16일 오후 3시 대전컨벤션센터 전시홀(1층)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즐겨라(Enjoy), 만져라(Touch), 익사이팅(Exciting) 3D&MORE‘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시의회의장, 김신호 시교육감,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 이영민 대전문화산업비지니스협의회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개막식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나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하며 “이곳 엑스포과학공원을 비롯해 오는 2015년 HD드라마타운까지 들어서면 대전이 한층 더 첨단영상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몇 년 전에 영상문화산업비즈니스 협의회가 구성돼 대전엔 많은 벤처기업들이 있다. 이들 기업이 가진 기술과 인프라, 비즈니스가 융합된 도시가 바로 대전인 만큼 이것을 잘 활용하면 대전이 첨단영상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전첨단 영상 산업전은 첨단영상산업 기술과 콘텐츠의 전시·시연, 참여업체와 수요자간 비즈(BIZ)매칭 행사, 일반시민을 위한 첨단영상 산업의 융·복합 기술과 3D·4D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시행사는 주제관, 문화콘텐츠 종합관, 디지털콘텐츠 융합관, 3D영상관, 3D방송관, K-POP관 등 6개관, 체험행사는 스마트교육관, 3D·스마트 게임관, 4D체험관, 첨단영화관 등 4개관이 각각 운영된다.
부대행사는 K-Dance 등 축하공연과 스마트폰게임·X-BOX게임·스크린골프대회가 열리며,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가족영화관 운영과 생일 축하파티 행사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특별행사로 무역전시관자동차극장(제1관)에서 행사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 50분 영화‘7번방의 선물’을 무료로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