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난예방 위해 재난관리기금 적극 활용키로
상태바
대전시, 재난예방 위해 재난관리기금 적극 활용키로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7.06.16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약 1,200억 원 적립, 전국 지자체 최초 세부운용지침 마련
▲ 대전광역시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는 재난의 예방과 응급복구에 활용하기 위해 조성한 재난관리기금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재난관리기금 운용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법정용도 내에서 재난관리기금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용범위와 사례를 중심으로 사용지침을 마련하고, 평상시 재난예방사업과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복구사업의 기금운용절차를 세분화해 기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시는 재난 예방활동의 중요성 증가에 따라 기금을 사전 예방활동을 위해 누적적립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그 동안은 매년 적립하고 있는 약 100억 원의 기금 중 30%에 해당하는 약 30억 원 정도를 해마다 기금사업비로 편성해 왔다.

시는 적립된 1200억 원 중 기금사업비를 100억 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방동대교 등 주요 교량과 공공건축물 105개소에 대한 내진성능평가 용역 및 내진보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가뭄에 따른 긴급대책비 5억 원을 편성해 농업용 공공관정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난예방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 김우연 시민안전실장은 “언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의 특성상 재난관리기금은 시의 긴급한 재난관리 수요에 가장 효과적인 재정적 수단이다, 기금 보유액이 1,200억 원을 넘어선 만큼 올해부터는 법령에 정해진 용도 범위 내에서 대전시의 재난관리에 효과적으로 기금을 활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난관리기금은 공공분야 재난예방사업, 재난피해 시설의 응급복구, 각종 보수·보강 등 재난관리 수요에 사용하고 있으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모든 지자체가 매년 재난에 대비해 최근 3년간 보통세 평균액의 1%를 적립하는 법정 기금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세종시의회 정의현 비서실장 퇴임식 "의회-집행부 협치 위해 가교역할 힘써"
  • 들끓는 자의 향연을 거두며 ...
  • 세종TV, 남향복지재단과 업무 협약 체결…중증장애인 보호 협력
  • SJB세종TV, '창립 15주년 기념식 및 확장이전 개소식' 개최
  • 이상민 전 국회의원 별세
  • "2025 공주 제 71회 백제문화제 폐막식"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SJB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SJB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