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악양면 취간림 숲속 음악회 열린다
상태바
주말 악양면 취간림 숲속 음악회 열린다
  • 세종TV
  • 승인 2017.06.21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동 악양면, 24일 낮 3시 취간림 숲…기타리스트 김광석·시인 김남호 출연
▲ 취간림 숲속음악회
[세종TV-세종TV] 이번 주말 소설 <토지>의 무대이자 슬로시티 악양면의 취간림 숲속에서 관광객과 지역민에게 한낮은 무더위를 씻어줄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취간림(翠澗林)은 조선시대 이전 하동의 중심지였던 악양면 정서리 악양천 변에 마을의 기운이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거나 마을에 나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수구막이’로 조성된 숲이다.

‘물가에 물총새가 지저귀는 숲’이라는 의미의 취간림은 이곳에 지어진 정자 취간정(翠澗亭)에서 유래했는데 그만큼 숲이 우거지고 물이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다.

이곳 취간림에서는 지난해 여름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도서관’ 개관에 맞춰 숲속 음악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는데 올해 악양면슬로시티주민협의회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준비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취간림 숲의 분위기에 걸맞게 영혼을 노래하는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자신이 직접 지은 곡을 통기타의 선율에 담아 선보인다.

조용필, 전인권, 신승훈 등 국내 최정상 가수들의 앨범제작에 세션으로 참여하기도 한 김광석은 또 가수 이수나와 4인조 어쿠스틱 밴드 루디아 밴드와 협연을 통해 한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준다.

또한 음악회에서는 김선웅 밴드 공연과 함께 하동 출신 김남호 시인의 시낭송, 구주영 국립민속국악원 단원의 아름다운 대금 연주도 들려준다.

그리고 KBS2 해피선데이 ‘1박 2일’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 정동마을 할머니들과 주사랑어린이집 아이들이 특별출연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박치기왕’ 김일, 책으로 다시 살아나다
  •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형식적 정의를 위한 뿌리인가, 아니면 실질적 혼란의 전조인가
  • KLA 코리아리더스아카데미 최고위과정, 대진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성료
  • 노란봉투법, 역사적 통과의 의미와 남은 과제
  •  [김명수 논단] 관세 타결 이후, 한국의 선택과 대비책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