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 건조한 날씨, 산불·냉방기기 등 화재 주의
상태바
고온 건조한 날씨, 산불·냉방기기 등 화재 주의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7.06.22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른 풀, 낙엽 등 쉽게 불이 붙고, 냉방기기 과다 사용 화재위험 증가
▲ 대전광역시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마른 풀, 낙엽 등이 담뱃불에 쉽게 불이 붙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폭염으로 선풍기, 에어컨 등 각종 냉방기기의 사용 급증으로 인해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의 화재예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시 소방본부는 5월 말 현재 대전지역에서 519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에 비해 7.9%(38건)가 증가했고, 사망자는 3명, 부상자는 1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원인별로는 쓰레기 무단 소각, 담배꽁초 무단 투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총 352건(67.8%)으로, 이중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는 149건(28.7%)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임야화재는 전년에 비해 51.7%(15건)로 급증했고, 지속되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5월에도 3건이 발생해 소중한 산림자원 1,000㎡가 소실됐다.

또한 최근 3년간 냉방기기(선풍기, 에어컨) 화재 총 50건 중 여름철인 7, 8월(33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쓰레기, 낙엽, 마른풀 등에 쉽게 불이 붙을 수 있어 더욱 화재에 주의해야 하며, 건물과 건물 사이 또는 건물 뒤편 등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는 낙엽이나 종이박스 등이 쌓여있는 경우가 많아 담배꽁초 등 작은 불씨에 불길이 쉽게 번질 수 있으므로 수시로 청소해야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