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메커니즘 핵심기관인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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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메커니즘 핵심기관인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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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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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정진성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실시된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 Committee on the Elimination of Racial Discrimination) 선거에서 2018-21년 임기 위원으로 당선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금번 선거는 9개 공석에 15명이 입후보해 치열한 경합 양상을 보였으며, 정진성 교수는 인종차별철폐협약 177개 당사국 중 120개국의 지지표를 확보해 당선됐다.

정진성 교수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2008-13년), △인권소위원회 정위원(2004-06년) 및 교체위원(2000-04년) 역임했다.

우리 인사가 유엔 인권메커니즘 내 핵심기관인 인종차별철폐위원회에 진출한 것은 1978년 우리나라의 인종차별철폐협약 가입 이후 최초로서, 외국인 노동자, 결혼 이민자 및 다문화 가정 증가 등으로 인한 국내의 인종 다양화 추세 속에서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정진성 교수의 위원 진출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교섭을 전개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인권 전문가들의 유엔 인권메커니즘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유엔 인권메커니즘에서 활동 중인 우리 인사로는 신혜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위원회 위원, 김형식 장애인권리위원회 위원, 이양희 미얀마 특별보고관, 서창록 인권이사회 자문위원, 홍성필 자의적 구금 실무그룹 및 백태웅 강제실종 실무그룹 위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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