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첫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최하고 앞으로 연중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 동 주민회의 참가자 모집이나 동별 사업 선정 등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고 예산 모니터링 등 주민의 실질적인 구정 참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6월 5일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 열리는 예산학교에는 희망제작소 송창석 부소장이 강사로 나서 약 120명의 다양한 사회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강의에 앞서 주민참여예산제를 주제로 한 단막극과 로고송을 전문 공연단이 직접 공연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구나 민간에서 개최하는 각 종 강좌나 행사에 직접 나가 동영상, PPT를 통해 ‘찾아가는 예산교육’을 약 50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첫 예산학교인 6월 5일 예산학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611-2192)로 문의하면 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예산교육이 구가 주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고민하고 재정민주주의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보다 차별화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1개월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내년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동별 주민회의를 구성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유성구, 6월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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