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설치 및 인문학 문학기행 마련
[세종TV-세종TV] 안산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장애인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설치 및 장애인 인문학 문학기행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도입되는 장애인 독서보조기기는 문자확대기, 화면낭독프로그램, 공공이용보청기, 휠체어와 휠체어용 높낮이 조절 책상 등 총 8종으로 청각, 시각, 지체장애 등 장애 유형별 품목을 다양하게 갖췄다.
또한 명혜학교와 고잔고등학교 특수반과 연계한 독서 문학기행은 오는 7월 21일 양평의 소나기 마을과 황순원 문학관을 탐방하며 학생들의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친근하게 문학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 학생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만나고 싶어한 청소년 베스트셀러 소설가이자 지체장애인인 고정욱씨가 동행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양태호 중앙도서관장은 “장애인 독서보조기기 도입과 장애인 독서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도서관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장애인의 도서관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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