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계룡∼논산간 교통사고 위험구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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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계룡∼논산간 교통사고 위험구간 개선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7.06.3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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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IC∼연산간 안전하고 쾌적한 광역도로 건설
▲ 위치도
[세종TV-황대혁 기자] 대전광역시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추진 중인 계룡시 국도대체우회도로(연산∼두마) 건설공사와 연계해 서대전IC∼두계3가(국도4호선) 도로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대전IC∼두계3가 구간 중 방동고개 부근은 경사가 심하고 S자 형태의 선형으로 정지 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으로 그간 도로선형 개량 민원이 지속됐던 곳이다.

도로교통공단 대전광역시 충청남도지부의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이 구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67건으로 이중 6명이 사망하고, 148명이 부상을 당했다.

또한, 방동대교 앞 국도4호선을 횡단하는 통과박스는 폭 2.5미터 높이 2.9미터로 운전경험이 많은 소형차량 운전자 조차도 통과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다.

사업구간 내 총 6개소의 통과박스 중 법적 시설한계 높이 4.5미터 이상을 확보한 통과 박스는 단 한곳도 없어 교통사고의 위험 등 지역주민의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었다.

시는 서남부권과 논산시 간의 통행량 증가에 대처하고 광역적 접근성 강화를 위한 본 사업추진을 위해 2009년부터 7년간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를 이해 설득해 작년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금년에 국비 5억 원을 교부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인가를 완료하고 토지(지장물) 보상을 시작으로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노선의 완공 시 도로시설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발생하는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대전∼논산간 통행시간을 10분 이상 단축해 통행시간 절감 및 환경비용 절감편익이 연간 70억 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교통혼잡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광역교통망의 효율성도 강화돼 대전과 계룡ㆍ논산 간 교류 활성화로 상생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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