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 육묘기 ‘시들음병’ 주의 당부
상태바
충남도 농업기술원, 딸기 육묘기 ‘시들음병’ 주의 당부
  • 세종TV
  • 승인 2017.07.29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은 최근 장마와 고온으로 딸기 육묘포장에 시들음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재배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시들음병은 새로운 잎이 황녹색으로 기형잎(짝잎)이 돼 윤기가 없고 관부의 도관을 따라 갈변되는 증상을 보이게 되는데, 병에 걸린 딸기 묘는 결국 생육하지 못하고 고사한다.
 
시들음병은 주로 육묘 후기 7∼8월과 정식 후인 10월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수록 발생이 증가하는 고온성 병해다.
 
시들음병은 특히 배양액의 산도(pH)가 낮거나 전기전도도(EC)가 높은 경우, 상토가 과습하거나 과건조한 환경에서 더욱 증가한다.
 
이에 따라 시들음병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발병률이 높은 시기 배양액의 pH를 6.5, EC는 1.0이하로 관리한다.
 
또 비닐멀칭을 제거하고, 상토의 수분을 일정하게 관리해 식물체의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딸기 시들음병은 이와 함께 토양 및 영양번식을 통해 전염돼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토양을 소독하고, 무병묘로부터 자묘를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적용약제를 관부와 뿌리 주변에 관주하는 방제도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남명현 연구사는 “최근 딸기 재배 포장에서 시들음병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 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딸기 재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