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강경 근대역사문화촌 등 찾아 ‘도정현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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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 강경 근대역사문화촌 등 찾아 ‘도정현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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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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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도정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14일 논산을 찾았다.

도정현장 탐방은 도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현장을 살피고, ‘행복한 변화, 새로운 충남’이 실제 도민 삶의 질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날 논산 지역 도정현장 탐방은 △충남 상인연합회 임원 간담회 △강경읍 근대역사문화촌 예정지 방문 △전국기능경기대회 훈련단 격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도 상인연합회 간담회는 박형래 회장과 명영식 수석부회장, 김준수·이상욱 부회장 등 7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그동안 도가 추진해 온 시설현대화와 경영현대화,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 등을 설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달라는 뜻을 전했다.

도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3044억 원을 투입했으며, 올해는 54억 7600만 원을 투입 중이다.

경영현대화 사업으로는 지난해까지 10년 동안 52억 2900만 원을 투자하고, 올해도 12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특성화 시장 육성 사업을 통해서는 △지역 선도시장 육성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 △골목형 시장 육성 △청년몰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간담회에 이어 찾은 강경 근대역사문화촌은 올해부터 4년 동안 강경읍 중앙리 일원 1만㎡ 규모의 부지에 171억 2000만 원을 투입, 근대건축물 복원과 게스트관·공원·편의시설 확충 등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

안 지사는 관광안내센터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상황을 들은 뒤, 근대 건축물 복원지와 구 한일은행 등을 살폈다.

안 지사는 일제 강점기 흔적과 일제에 항거한 선열들의 소중한 희생이 서린 강경을 살아 있는 교육의 장으로, 한·일 청소년들이 우리 근현대사를 바로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조선시대 3대 시장이자 2대 포구로, 근대 상업도시로 번성했던 강경은 충남 최초로 3.1운동이 일어난 곳이며, 일제에 대한 저항과 독립 의지를 표출하며 우리나라 상인이 운영하던 상점 300개가 동시에 철시하는 일도 있었다.

또 국내 최초 신사참배 거부 운동이 일어난 지역이기도 하다.

강경에 이어서는 이날 도정현장 탐방 마지막 일정으로 연무대기계공고를 방문,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비해 강화 훈련을 진행 중인 학생과 지도교사 등을 만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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