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 동아리경연대회에서 ‘문화1동 난타’가 최우수상을, 우수상에는 ‘둔산2동 풍물단’과 ‘효동 포퍼먼스 난타’가 각각 차지했다.
대전시는 21일 오후 2시 시청대강당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주민자치페스티벌’동아리경연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동아리발표 최우수 팀인 법2동 풍물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유공시민표창,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대회는 총 10개 팀(구별 2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댄스와 풍물, 무용 등 빼어난 실력을 뽐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전문심사위원의 심사와 함께 50인의 관중평가단이 기계식 투표기계로 관객호응도를 평가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최우수 및 우수팀은 오늘 10월 울산 및 광주에서 열리는‘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동아리경연대회’와‘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경연대회’에 각각 대전시 대표로 참가하며, 최우수 팀에는 500만원, 우수 팀은 250만원의 참가경비가 각각 주어진다.
오종경 시 자치행정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2013년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이 5개구 77개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이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어울리며 끼와 열정을 선보일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다.”고 평했다.
한편, 시청 1~2층 전시실에는 오는 24일까지 59개동 79개 동아리가 참가한 서예, 사군자, 수채화, 손뜨개 등 268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