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의장 곽영교)는 22일(수) 오전10시,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3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안 15건, 동의안 5건, 2012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경시의원이 대표 발의한「수도권 규제완화 조치 중단 촉구 결의안」을 통해 최근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정부의 움직임을 규탄하였고, 황경식의원이 대표 발의한 「야스쿠니 신사참배 및 침략전쟁 부인 망언 규탄 결의안」등을 통해 일본의 망동을 대전시의회가 한목소리로 경계했다.
또한 전체의원 현장방문으로 지난 16일에는 이응노미술관 및 국제과학 비즈니스벨트 거점 지구를 방문하였고, 20일에는 오송 화장품 · 뷰티 세계박람회를 방문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운영 상황을 살펴보았다.
전체의원 현장방문에서 대전시의회는 우리시 최대 현안사업 중에 하나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과 관련하여 한목소리로 정상추진과 전액국비추진을 결의했고, 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인 충북 오송과 거점지구인 우리시와의 상생발전 방향에 대한 주문과 아울러 대책을 강구하기로 협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회기를 보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덕암축구센터 건립현장, 복지환경위원회는 폐기물 자동화 집하시설 등 4개 현장, 산업건설위원회는 계백로 우회도로 공사 등 5개 현장에 대해 업무보고 청취와 공사 추진실태를 점검했다.
교육위원회는 대전외국어고등학교 등 3개교를 방문해 학교운영 현황 청취와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상임위에서도 회의장이 아닌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데 중점을 두었다.
곽영교 의장은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며, 수방대책과 , 전염병 예방 등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새 정부의 정책기조와 환경변화에 맞춰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경주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