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TV-김광무 기자】금산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한 여름군청이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물놀이 관리지역인 제원면, 부리면, 복수면에 여름군청 운영 등 전담팀을 구성해 평일 및 휴일에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 결과다.
여름군청은 6월15일부터 8월31일까지 78일간 운영됐으며, 연인원 공무원 449명, 안전요원 468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여름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해 안전관리요원과 119 시민수상구조대 고정 배치로 피서객들의 안전을 담보했다.
올해는 부리면 예미리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이상래씨가 어린아이 2명을 잇따라 구조했고 또한 대전에서 온 윤선호씨도 복수면 지량리에서 물이 빠진 아이를 구조하는 등 미담을 남겼다.
군은 내년에도 물놀이 관리지역에서 인명사고가 나지 않도록 안전시설을 보완하고 적정인원을 배치 관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