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 촉구” 결의
상태바
충남도의회,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 촉구” 결의
  • 세종TV
  • 승인 2013.05.24 0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는 23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주요내용은 ▲비수도권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모든 수도권 규제완화를 반대 ▲수도권 규제완화를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령과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 전면 중단 ▲지역균형발전과 지방 살리기 정책 적극 실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표 발의한 고남종 의원은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지 몇 달 만에,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촉진이라는 국정과제를 거스르는 발상이 시도되고 있어 수도권 규제완화로 지방의 기업유치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 의원은 또한 “산업용지 미분양 물량이 더욱 늘어나 불모의 땅으로 방치되고 나아가 국가균형발전을 저해하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양극화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지방경제 활성화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은 청와대와 국회 및 각 정당대표, 국무총리실 및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했다.

한편, 충청남도에서는 수도권 기업 이전 등 산업입지 수요에 대응하여 국가․일반․도시첨단․농공단지를 공급하고 있는데, 2012년 4/4분기 현재, 지정면적은 141개 10,834ha, 조성면적은 7,885ha인데 비하여 분양실적은 4,816ha로써 조성면적 대비 61%에 불과한 실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