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4개 기업과 약정식 개최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안전행정부의 최종심사 과정을 거쳐 2013년도 마을기업으로 공식 지정된 4개 기업과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기업들이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마을기업은 ▲중앙시장 활성화와 다문화가정의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중앙시장 희망바라기 ▲북한 이탈주민이 직접 운영하며 함경도 토속음식을 소재로 한 ㈜백두한라 등 2개 기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재선정 절차를 통과한 곳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지개 마을카페인 ㈜넥스트클럽 ▲친환경 농특산물을 브랜드화한 추동가래울영농조합법인 등이다.
동구는 이들 마을기업에 자립기반 구축과 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규사업은 5,000만원, 재선정된 사업은 2,9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구자선 동구청 경제과장은 “마을기업이 활성화 되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 확립으로 지역에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규 마을기업을 발굴하여 적극 육성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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