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청장 백승엽)은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최근 4년간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를 면밀히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도내 실정에 맞는 “2013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교통사고 사망자 수 전년대비 5%(22명) 감소”를 목표로 선정했다.
2012년 교통사고 사망자 분석결과 前 3년 대비 차:차 사고가 20.3%(47명), 노인사망자가 8.7%(15명), 보행자 사고가 8.5%(13명) 각각 감소하여 교통사고 줄이기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해 횡단보도 투광기(346개소), 신호등 전방이설(334개소) 등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였으며, 노인층에 대한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용품 배부를 강화하고, 1620프로젝트를 통한 사고다발시간대 가시적인 거점근무 및 노약자 보호활동을 강화한 것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충남경찰은 13년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 5%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도내 교통사망사고 중 전국 평균대비 점유율이 높은 화물차, 차량단독, 음주사고를 3대 악화지표로, 적극적인 감소관리가 필요한 노인, 보행자, 이륜차 사고를 3대 관리지표로 선정해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 지표별 사고분석을 통해 월별 중점관리 대상을 선정, 교통안전 3E 원칙에 입각한 종합적인 예방대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년도에 성과를 거둔 1620프로젝트와 노인대상 교통안전교육 강화 및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3E는 Engineering(교통안전 시설), Education(교육·홍보), Enforcement(단속)을 일컫는다.
뿐만 아니라 아직까지 근절되지 않고 있는 음주운전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심야시간대 음주단속을 연중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백승엽 청장은 “전년도에 교통사고 줄이기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아직도 많은 도민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는 만큼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충남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감축목표 달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 감소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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