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은 5.29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을 비롯한 서울, 원주, 익산, 부산 등 5개 지방국토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금년 미션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전청에서 이루어진 이날 업무보고에서 5개 지방청장은 금년 약6조9천억원이 투입되는 각 지역의 일반 국도 및 국가 하천에 대한 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서승환 장관은 “지방청은 국토부 정책을 일선에서 국민생활에 접목하는 국민 행복의 첨병이므로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 장관은 이어 금년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은 물론, 현장 중심 일 처리로 지역주민과 도로이용자의 불편 해소에 역점을 두도록 했다. 또  우기를 앞두고 교량·터널 등 주요시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체제를 구축해 효율적인 사업추진은 물론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는 데 관심을 가져줄 것을 지시했다.
　
서 장관은 또 금년은 새 정부 출범 첫해이므로 안정적 정책추진이 가능하도록 공직자가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솔선해야 하며 불미스런 일로 국민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논의된『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와 투명한 건설 문화 정착을 위한『비리 제로』를 금년 지방청의 미션과제로 선정하고 각 지방청별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등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황대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