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축협 사료공장 이전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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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축협 사료공장 이전 난항
  • 정문교 기자
  • 승인 2013.05.30 2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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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는 날로 팽창하는 시가지의 효율적인 개발과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축협 사료공장(32,907㎡) 이전을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축협 사료공장은 도심지 내 위치하고 있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공장 가동 시 발생하는 분진, 소음, 악취 등으로 인한 주변 주민의 민원과 좁은 진입도로에 곡물수송 대형트럭 등의 빈번한 통행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으로 이전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사료공장이 외곽으로 이전돼야 한다는 여론과 공감대가 형성됐으나 축협 측에서는 이전에 소요되는 약 400억 원의 비용과 재정 형편을 이유로 소극적인 입장이다.


    

이에 당진시는 민간투자자의 투자를 받아 이전을 추진하는 것으로 기본 방향을 잡고 축협 측과 협의 중이나 축협 측은 사료의 원료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항·포구와 가깝고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곳을 이전 후보지로 전제하고 비용 마련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시는 축협 사료공장 이전에 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해 추진 중으로, 축협은 사료공장 이전에 대해 적극적으로 시와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공적기관으로서의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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