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18일 오후 2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2017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특성화고! 세계 무대를 향한 한 걸음!’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단 41명의 학생을 비롯한 참가 희망학생, 학부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비스분야로 실습을 마친 7명의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 체험수기 및 해외취업 계획을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요리 분야로 글로벌 현장학습을 다녀온 천세미 학생은 ‘꿈을 향한 한 걸음’을 발표해 참석한 많은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은 호주 브리즈번에서 요리, 자동차, 건축, 서비스 등 6개 분야 41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돼

영어교육 5주, 직무교육 4주, 현장실습 3주 전과정을 마치고 지난 10일 귀국했다.이중 30여명의 학생들이 호주에 취업할 예정이다.

대전청 관계자는 “글로벌 현장학습은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업인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환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