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전하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삶

대전 대덕구는 고유가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13가구에‘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실시했다.
21일 구는 올 한 해 동안 산림사업에서 수집한 나무를 60cm 난방용으로 잘라 땔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는 산림자원의 육성 및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건강한 숲 가꾸기에 노력해왔다.
건강한 숲은 미세먼지 등 공기를 정화하여 피톤치드 등 우리 심신에 이로운 물질을 전달해줄 뿐만 아니라 생산되는 목재와 열매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에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산림 내 잔존 목을 제거해 산불 발생 확산을 차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숲은 항상 우리들에게 베풀어 주는 존재라는 귀중한 교훈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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