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2018년 무술년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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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2018년 무술년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 기동취재 김광무 기자
  • 승인 2018.01.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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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김광무 기자

우리 조상들이 우리의 혈통과 터전을 지키며 살아오는 오랫동안 절실히 느끼고 소중히 키워온 것이 생활의 신조요 삶의 미덕이다.

모든 일에 인자스럽고 따뜻한 정을 남겨두고 뒷날 다시 만났을 때 좋은 낯으로 서로보고 또 보고 지내는 선린정신으로 살아 왔다.

요즘 우리는 어떠한가. 사소한 일에도 분을 참지 못하고 화를 내다가 무슨 일을 저지르고 그것이 원인이 되어 근심에 쌓이고 심지어 일생을 그르치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어떤 이유든 간에 부모 자식 간은 물론, 이웃 간에 사소한일로 인해 서로 죽이고 죽는 끔찍한 사고들을 우리는 각종 언론 메스컴을 통해 자주 접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

우리 선조들은 의.식.주에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인내의 덕성을 길러서 재앙을 멀리하고 복을 불러오기에 힘썼다.

 

사람은 언제나 남을 돕고 남을 따뜻하게 대해야 한다.

이웃을 돕고 남을 따뜻하게 대하는 일이야말로 사랑의 원리이며 인간 최고의 미덕일 것이다.

요즘같이 시끄러운 정치판이나 뇌물에 연루되어 관계기관에 들락날락 거리는 고관대작들을 보는 초상집 같은 시대에는 더욱 이웃을 생각하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이 진정으로 필요한 때다. 그래야만 그들도 국민들의 인정에 감복 되여 상대방을 헐 뜻 고 비판하는 목소리를 자제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국민을 위한 정치, 웃음과 활기가 넘치는 세상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다.

    

모든 것이 돈과 명예에 너무 집착해 생기는 현상이 아닌가 싶다.

하긴 돈이 너무 없어서 생활에 쪼들리다 보면 마음이 위축 되여 지혜를 발휘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어찌 이웃과 국민을 생각할 여유가 있겠는가. 그래서 돈이란 사람의 정신을 흐리게 만드는 것인지도 모른다.

돈이 없을 때는 뜻이 있고 올바르게 가던 사람도 돈이 많아지게 되면 교만해지고 우리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하고 맑은 정신마저 희미해져서 물질에 좌우되어 모든 일을 그르치는 경우를 우리는 자주 접하고 있다.

하늘은 항상 있는 자에게만 복을 주지 않는다. 하늘에는 예측할 수 없는 비바람이 있듯이 모든 사람은 똑같이 화와 복이 있고 예측할 수 없는 재앙과 복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돈이 없고 힘이 없는 약한 이웃이라도 더불어 살아가야 될 것이다.

국민과의 원한의 병은 현대 의학의 신묘한 약이라도 고치기 어렵다는 것을 정치인이나 고관대작들은 명심했으면 한다.

넉넉하고 호화로운 집에서 사는 정치인이나 고관대작이라고 해서 언제나 부귀한 것은 아니요. 가난하고 힘없는 국민들이라고 해서 평생 그렇게 살라는 법이 없다. 그럼으로 국민과 원한이 생기고 나서 국민을 원망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길 2018년 무술년 황금개띠를 맞아 국민과 함께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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