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고교생 학력신장 눈에 띠네
상태바
세종지역 고교생 학력신장 눈에 띠네
  • 고광섭 기자
  • 승인 2018.01.09 2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년 수시합격자 서울대 41명 배출, 작년보다 5배 많아

【세종TV-고광섭 기자】서울대 수시 합격생이 전년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세종지역 고교생들의 학력신장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세종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5일 마감된 2018학년도 수시합격자는 서울대 41명, 고려대 67명, 연세대 64명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의 서울대 8명, 고려대 19명, 연세대 11명 등 38명인 것과 비교하면 4.5배나 늘어난 수치다. 

서강대도 20명, 성균관대 69명, 한양대 65명, 중앙대 27명, 경희대 28명, 한국외대 34명 등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의학계열의 합격자도 금년에는 16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4명보다 크게 증가한 숫자다. 충남대 합격생도 지난해 47명에서 올해는 82명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세종지역 고교생들의 이같은 선전은 신도심 지역의 학력신장과 금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세종과학영재학교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영재학교 졸업생은 올해 서울대 34명을 비롯해 연세대 45명,고려대 43명이 합격하며 세종의 교육경쟁력을 끌어 올리는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렇지만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등 의학계열 합격생 16명 가운데 영재학교 학생은 1명 뿐이고 충남대를 비롯해, 충북대, 공주대, 한국교원대 등 충청권 4개 국공립대 합격생 274명도 영재학교를 제외한 세종고, 세종여고, 아름고 등 일반고에서 나와 전반적으로 세종 교육이 향상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김명수 칼럼] 노란 봉투법은 법치의 진전이며, 상식의 회복이다
  • 정부는 고금리로 신음하는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서민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된다
  • [김명수 칼럼] 노비 근성, 21세기 대한민국을 좀먹는 그림자의 뒤안길
  • [김명수 칼럼] AI 이전과 AI 이후, 대한민국의 선택은?
  • 노동정책, 이념이나 감정이 아닌 현실과 전문성으로 풀어나가야 한다
  • “AI는 생존의 조건”…미래를 이끄는 리더십 ‘KLA 심포지엄’ 성료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962 법조타운B 502호 (Tel : 044-865-0255, Fax : 044-865-0257 )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 전원말안길2 (Tel : 010-2497-2923)
    • 경기취재본부 :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덕은리버워크 B동 1213호 (Tel : 070-7554-1180)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Tel : 042-224-5005, Fax : 042-224-1199)
    • 법인명 : (유)에스제이비세종티브이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