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동구는 대전천 목척교 수변광장 부근에 공중화장실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1월 중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대전천 목척교 수변 문화공원은 각종 행사와 공연이 수시로 개최됨에도 인근에 화장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주민들과 하천 이용자들의 의견 수립과 이용이 편리한 곳을 선정해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
또, 하천이용자 뿐만 아니라 중앙시장 이용객들도 사용이 가능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여성 화장실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비상벨을 설치해 비상벨을 누르면 외부 경광등이 작동하는 동시에 경찰에 신고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중화장실 설치와 함께 효동 현대아파트 뒤 대전천 제방에도 화장실이 설치되어 도심하천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올해 안에 인동 만세로 광장에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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