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를 오해한 네티즌 교학사에 항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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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를 오해한 네티즌 교학사에 항의 전화
  • 황대혁 기자
  • 승인 2013.06.0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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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군 위안부의 성매매업자 주장 등은 교학사의 교과서에 실려 있지 않아

국내에서 라이트 성향의 새 역사 교과서가 검정을 통과했다는 언론 보도를 오해해 교학사에 네티즌과 시민들의 항의 전화기 빗발치고 있다.
 
교학사는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김구, 안중근을 테러리스트로 보거나 종군 위안부를 성매매업자라고 표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지 않고 있으며,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언론이 교학사 교과서에 게재됐다고 보도한 사진들은 몇 년 전 뉴라이트의 도서에 적혀있었던 부분을 인용하여 올린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마치 교학사에서 개발하여 1차 검정에 통과한 도서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여 오해가 불거진 것 같다고 밝혔다.
 
교학사의 항의에 따라 사진을 게제한 일부 언론은 기사를 삭제하고 기사를 정정보도 하였으나, 이미 많은 네티즌들과 시민들에게 왜곡된 정보가 전달되었으며, 정확한 사실에 대한 검증없이 불매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교과부의 교과서 검증법상 최종합격 전에는 절대 공개할 수 없게 되어있으며, 교학사는 내용을 공개한 적이 없다.
 
교학사는 철저하게 교과부에서 제시한 교육검정기준과 집필기준에 입각해서 역사 교과서를 집필했다. 그렇지 않았다면 검정을 통과하지 못했을 것이며, 1차 합격 통보 때 받은 수정 보완 권고 사항에도 언론에서 보도된 것과 같은 내용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이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에는 실리지도 않은 사실 무근의 기사와 대안 교과서 사진을 수록함으로써 마치 뉴라이트 대안 교과서가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인 것처럼 독자들이 오해하게 하여 그동안 쌓아온 교학사의 이미지와 명성에 큰 타격을 입었다.
 
교학사 양진오 사장은 “앞에서 밝혔듯이 현재 한국사 교과서는 검정 중에 있으므로 해당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교과서 탈락의 큰 사유가 됨으로 현재 언론에서 사실확인을 위해 요청해온 교과서 공개 요청에는 응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며,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서도 이와 같이 오해된 사안에 대하여 안타깝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교학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국사편찬위원회와 함께 최초로 만들었으며, 또한 금년에는 한국사를 위해 17년간 100억여 원의 개발비를 들여 한국사대사전을 출간하는 등 한국역사운동에 크게 기여해온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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