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 리조트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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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덕유산 리조트를 찾아서
  • 김환일 기자
  • 승인 2018.01.29 15: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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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환타지아 구천동 관광특구 스키 페스티벌 1

국내 스키산업의 미래는 밝지않다.

2011년 겨울시즌을 정점으로 스키장 뿐 아니라 겨울관광 상품과 서비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로인해 2000년대 중반 ,천만스키시대 라는 부푼 꿈에 시설 투자한 스키장들이 대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도 여기서 예외 일수는 없다.화려했던 시절을 뒤로 한채 스키장 이용객 감소와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여기에 무주 덕유산 리조트는 지난해 구천동 주민과 상인들이 리조트 운영에 반발해 운영자인 부영과  크고 작은 부침도 겪었다.

제1회 환타지아 구천동 관광특구 스키 페스티벌

이를 계기로  상인들이 중심이 돼 다시한번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시작됐다.

지난달 29일 상인인들은 상권이 밀집돼 있는 리조트 삼거리를 돌며  '스키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나섰다.

부영그룹도 전국 스키어들을 위한 '레이스 축제'를 오는 2월까지 진행중이다.

침체된 분위기에서 이를 벗어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그 곳을 찾아 포부를 들어봤다.

구천동 관광특구 상인연합회 고달영회장

12월 29일  무주  작은 카페에서  상인 연합회 고달영 회장을 만나 인터뷰했다.

행사를  추진하게  된  동기는 -

무주 구천동 겨울 스포츠가  시작한 것은 1990년.  30여년전이지요. 당시 이곳은  인산인해로 최고의  스키 메카로 자부할 정도로 좋은 상권이었습니다.

그러나 내수 경기위축과  관광레저 트랜드 변화로  위기 상황입니다. 이 곳 상황도 마찬가지고요  이번 행사는 위기상권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것입니다.

그런  일환을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혼연일체의 마음을 가지고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각오로 준비했습니다.최근에 겪은 진통이 전화위복 되길 기대하고  지난 일을 일소시키기 위한 행사입니다..

-이 지역 주민과  상인연합회원 구성은  -

주민은  약 2천 500여명도 됩니다. 소상공인으로 등록돼 있는  상인 수는  250여명이고요 ..

    

그 중  150여명정도는 스키협회에 가입돼 있습니다.

-상인연합회 이끌고 있는  대표로서 무주군에 하고 싶은 말-

무주군에서도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해왔지만 부지불식간 놓친 부분이 일부  있습니다.

모든 관심이 관광지역에만 치중하다보니  다른 지역엔 소외되고 낙후됐습니다.

무주군은 크게 2가지로 대변됩니다. 첫째는 농산특품에 대한 특화 산업이고 또 다른 하나는 관광메카로 특화해야 합니다.

그런 것들을 군에서도 적극 지원을 해야 할 것입니다.실질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해  장단기 계획의 의해 진행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거엔 민간보다  관이 중심이 돼 모든 정책이 개발이 이루어 졌다면 이제부터는 순수히 민간인이 자발적인  참여와  주도로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협의해 갈 계획입니다.

제1회 환타지아 구천동 관광특구 스키 페스티벌

-무주 덕유산 리조트 운영자인 부영그룹과 관계설정에 대해 -

기본적인 요구사항을 수용했지만 부영 기업문화가 독선적이고 퇴보적이고 전근대적인 보수적인 사고가 일부 있습니다.

무주군에서도 그런 점에 우려했습니다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괴리감등으로  좁혀지지 않은 부분도 있고요.의견 합의를 이끌어 냈으나 아직은 해결해 나갈 사업이 많고 노력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앞으로 부영에서도 지역민들과 상생을 할 수 있는 모법기업으로 태어나갈 기대합니다.

서로를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관계를 구축해야 하는데 그런 공감대 인식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행사준비로 충분한 인텨뷰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고달영회장은 표정은  양측의 인식은 갑을 관계보다는 경제적 관계자로 받아들이는등 작게나마 변화가 일어나고 있은듯 보였다.

물론 어디에서나 여전히 의견의 차는 존재한다 동등한 상생관계자로 인식하지 못하는 하는 한 한계를 드러나곤 있지만 양측이 상생을 위한 자발적인 노력과 파트너 구축을 포함한 다양한 실천방안을 모색해 상생발전을 이룰 지 주목된다.(정리= 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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