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FUN FUN 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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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안전한 골목 조성을 위해 관내 동 12곳에 감성조명 12대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감성조명은 안전환경조성 시범사업으로 시각적 메시지를 도로 바닥에 표출하는 방식으로 조성됐고,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대청호에서 희망을, 계족산에서 건조강을, 황톳길에서 소통을!! ▲밤길의 정취를 느끼세요! 안전은 우리가 지킵니다 등 총 12개의 감성글귀를 선정해 추진됐다.
딱딱한 글귀 대신 재미있고 감성적인 글귀로 제작돼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도 얻고 있다.
실제로 석봉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집에 들어오는 길에 글귀가 빛나고 있어 신기하면서도 재미있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 지네요”라고 SNS를 통해 전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반응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매일 일몰부터 새벽 3시까지 표출 되는 감성조명은 동 12곳에 서로 다른 감성글귀가 표출되며, 추가비용 없이 월 1회 순환 변경돼 반복되는 메시지로 인한 피로감을 방지하고 추후 설치장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대전시에서 처음으로 방범용 CCTV와 결합해 시행된 안전환경조성 시범사업은 감성조명을 사용했다"며 "야간 보행 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어두운 골목길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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