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 70개 업종 250여개 업체 대상, 현지 방문조사 실시
대전시가 2월 한 달 동안 비상사태시 필요한 인력 물자를 담당할 업체 250곳을 대상으로 동원자원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원자원조사는 전시에 소요되는 인력과 자원에 대한 동원능력을 파악해 국가 비상대비 계획수립을 위한 것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전시 물품 생산을 담당할 공산품 생산 업체에서부터 건설업, 먹는 샘물 업체 등 둔 70개 업종으로 확대했다.
시는 대상 업체 90% 이상 현장방문조사하고 군소요 동원업체의 경우 해당 군부대와 합동조사 실시해 동원능력을 파악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 부적격 업체(C·D급)로 파악되는 경우 올해 5월 중 2차 자원조사를 실시해 동원자원에 대한 임무조정이나 대체지정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원조사 내실화와 조사요원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1월 26일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며 “실질적인 동원자원 조사를 통해 전시나 재난 등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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