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비상근무, 불조심 현수막 게시, 출동차량 대기 등

대전시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3대하천 화재방지에 나선다.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는 28일 보름을 전후로 하천변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화재예방과 진화 대비를 위해 직원 비상근무와 불조심 현수막 게시, 출동차량 대기 등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하천관리사업소는 오는 5월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119상황실, 재난관리과, 공원녹지과 등 관계부서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하천 화재로 인한 산불, 주택화재 등 2차 피해예방에 대비키로 했다.
또 화재 취약지와 과거 발생지 등 20곳에 ‘3대 하천 불조심’현수막을 게시하고, 하천순찰 차량에 등짐펌프 등 진화장비를 탑재해 화재 발생 시 초동진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ㅇ 대전시 박인규 하천관리사업소장은“ 보전지구, 저수로 등 풀베기 제외지역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생태계교란 식물 등 인화물질 사전 제거작업과 화재예방 활동으로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