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인 후원금 230만원을 기탁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장장 정우택)은 교통약자인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해 유성새마을금고(이사장 임헌명)로부터 ‘사랑의 좀도리운동’으로 모인 후원금 230만원을 기탁 받았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갑작스런 IMF를 겪으면서 나라경제가 최대의 위기에 빠지고 저소득 계층들이 급증함에 따라 경제위기 고통극복 동참을 위해 1998년부터 새마을금고에서 실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대전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영 중인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1~4급 장애인 및 국가유공상이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 받은 후원금은 센터를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임헌명 유성새마을금고이사장은 “지난 해 장애인운전지원 앱 개발 성과보고회에서 공단의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지원 사업을 처음 알게 된 후 사랑의 좀도리 모금액을 더욱 의미있는 것에 사용하고 싶었다” 면서 “지역의 더 많은 장애인들이 운전면허 취득에 도전하고 꿈을 이뤄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금번 후원이 일회성이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정우택 대전운전면허시험장장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인의 복리증진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욱 힘쓰는 대전시험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