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천안 직산 충남TP에 23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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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천안 직산 충남TP에 2300억 규모
  • 고광섭 기자
  • 승인 2018.03.0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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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센터 설립 총력전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천안을)은 5일,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이 지난해 산업부 과제 선정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술성 평가까지 통과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기획재정부 심의만을 남겨놓게 됐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은 LCD 시장 주도권을 중국이 장악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OLED로 국내 사업을 재편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대규모 R&D사업이다.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후 경제성이 검증되면, 내년부터 연구개발사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사업비 조정을 거칠 수 있지만 현 계획상으로는 2025년까지 7년간 국비 6,235억원, 지방비 600억원, 민자 1,575억원 등 총 8,000여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고, 충남 천안 직산읍에 위치한 충남 테크노파크에 약 2,300억원 규모의 혁신센터를 설립하는 안도 포함돼 있다.

충남도는 연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생산유발액 5,050억원, 부가가치유발액 1,680억원, 취업유발인원 3,006명의 파급효과가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기술평가 통과 과정에서도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말에 있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위원회 평가에서 일부 보류 판정을 받으면서 사업이 자칫 좌초위기를 맞았던 것이다.

사업 기획단계에서부터 충남도, 산업부 등과 긴밀하게 소통해왔던 박 의원은 과기부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과기부 자문위원회 최종 통과까지 전면에 나서 힘을 실어왔다.

박완주 의원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은 천안을 넘어 충남,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발돋움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기술성평가 통과까지 순항하고 있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충남도와 산업부와 협력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공을 돌렸다.

이어 박 의원은 “최종 관문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선정 작업이 곧바로 이어지는 만큼, 조사대상 선정과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도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충남도, 산업부 등과 함께 총력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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