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이냐, 전략공천이냐 … 공천 결과 주목

【세종TV-김광무 기자】6.13 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금용 전 금산 읍장(사진)이 12일 오전 10시 30분 금산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금산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읍장은 기자회견에서 37년 공직생활의 오랜 실무경험과 역량을 기초로 해 군민과 금산지역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며 어떠한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굳건한 마음으로 오직 금산군민과 지역만을 위하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군민 발전방안으로 금산인삼약초시장 법적 제도적 회복, 농업인 안정된 생산, 소외계층 어려움 극복, 금산지역 균형발전, 인삼약초 전통시장 활성화, 자연마을 진입로 제2의 새마을 사업, 경쟁력 있는 역사적 유적 공원 집중개발, 금산-대전 간 교통체계 개선, 금산 청정지역 명문화, 옥천-군북 도로소통 및 방우리 교량 우선해결, 등을 출마 10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전 읍장은 현재 자유한국당 공천신청을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당 금산군의회 이상헌 의장 또한 자유한국당 경선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공천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 전 읍장은 중앙당에서 특정후보에게 전략공천을 줄 경우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경선은 중앙당의 방침에 적극 따르겠지만 만일 당에서 특정 후보를 전략공천하게 된다면 무소속 출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기동취재/김광무 기자
저작권자 © 세종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