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小確幸)의 꿈을 이뤄주는 맘소울 부부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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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小確幸)의 꿈을 이뤄주는 맘소울 부부교육
  •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3.2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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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당신 많이 힘들었구나!”

부부 사이 갈등 해결책 제시 및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 “맘소울 부부교육”이 3월 20일(금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한밭문화예술교육원 아트홀(롯데백화점 맞은편 한밭새마을금고 9층)에서 ‘우리 부부 사는 이야기’라는 부부교육이 있다고 한다. 이른바 청소년 부모 인성교육모임인 맘소울(대표 김혜정)이 ‘부부 사이가 건강해야 아이의 마음도 건강하다’는 취지로 부부 사이의 소통을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교육이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감동 영상 관람, 부부 시낭송, 음악 공연, 상황극 공연, 조규윤 강사의 마인드 강연, 공감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고 하는데,

첫째, 부부 시낭송은 어려움을 겪은 한 부부의 마음을 직접 시로 표현하는 시간으로 오랜 세월 깊이 엮어진 부부의 정을 느낄 수 있으며,

둘째, 상황극 ‘당신 많이 힘들었구나’는 평범한 가정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부부 사이의 갈등을 아내의 입장, 남편의 입장에서 표현해 부부들의 공감을 이끈다는 내용으로 엮어졌으며,

셋째, 조규윤 강사의 ‘행복을 주는 부부 소통법’ 마인드 강연은 부부가 함께 사는 동안 겪는 갈등과 고충에 진정한 화해와 소통의 해법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부부인성교육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넷째, 마지막으로 ‘이 시간 당신의 마음을 보여 주세요!’라는 주제의 공감토크는 참여자들이 부부 사이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표현해봄으로써 서로의 마음을 연결해 고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고 했다.

맘소울’은 답답한 엄마의 마음을 확 풀어 헤친다는 뜻으로, 청소년 자녀를 키우며 겪는 마음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부모들 모임으로써 지난 해 수차례의 부모교육, 부부교육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과 유관기관 및 언론으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른바 소확행(小確幸)의 꿈을 이뤄주는 부부교육을 ‘맘소울’에서 해주는 것이다.

소학행이란 무엇인가? 작은 일에도 행복을 갖는 것을 소확행이라 하는 것이다.

아내를 위해 설거지를 대신해주고, 아기 지저귀를 갈아 채워주는 데서 오는 행복감, 남편의 y셔츠를 깨끗이 빨아 다려주거나 출근하는 남편의 넥타이를 매어주는데서 오는 행복감, 그리고 출장갔다 돌아오는 남편을 터미널까지 마중나가 기다려주는 마음, 그것이 바로 소확행인 것이다. 그것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는 것이 ‘맘소울’에서 하는 부부교육이다.

왜 구태여 이런 교육을 하려는가? 누가 그런 행복을 모르는 줄 알고? 하며 반문하는 친구도 있을 것이다. 요즈음 젊은이들의 삶의 방식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 우리 부모님들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자신의 인생을 저축하고 부모가 맺어준 인연을 ‘조강지처’라 하여 평생을 해로 했고, 그 여인을 위해 모든 걸 바쳤다. 그러나 요즈음 젊은이들은 지금을 포기하면서까지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을뿐더러 지금 나와 살고 있는 아내를 ‘조강지처’라고 생각하는 이도 드물고, 생각이 다르다고 이혼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젊은 부부들이여!

부부란 금슬지락 (琴瑟之樂)인 것이다. 마치 거문고와 비파 같아서 서로 어울려 아름다운 합주를 만들어 내듯이 아내와 남편이 서로 양보하며 서로를 존중하면, 가정이 화목하고 만사가 잘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이말 ‘부창부수 (夫唱婦隨)’. 부부의 화합을 뜻하는 말로 예로부터 남편이 부르면 부인이 따른다는 말. 남편이 부르면 아내가 따르고, 남편은 아내의 눈동자를 보며 그 내포하는 의미를 알아차려 해결해주는 것, 그것이 바람직한 부부 관계인 것이다. 와서 들어보라. 부부사이의 사랑이 있고 가족 간의 화목이 예 있는 것이다.

☎ 참여신청은 전화(042-522-2528) 신청과 현장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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