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 “자유한국당 개헌 발목잡기 중단해야”
상태바
양승조 의원, “자유한국당 개헌 발목잡기 중단해야”
  • 김창선 기자
  • 승인 2018.03.21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21일 개헌안 1차 발표안과 관련, “기본권은 인간으로서 행사할 수 있는 최소한의 권리로, 모든 인간은 차별받지 말아야 한다”며 “아울러 충남도 도 지방이라는 이유로 수도권보다 차별받지 말아야 하며, 충남도민도 지방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수도권지역 사람들보다 차별받는 일이 생겨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전날 발표된 개헌안 가운데 보편적으로 보장되어야 하는 천부인권적 성격의 기본권에 대해 "그 주체를 ‘국민’에서 ‘사람’으로 확대하고, 일제와 군사독재시대의 사용자 관점에서 만들어진 용어‘근로’를 ‘노동’으로 수정, 국가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고용안정’과 ‘일과 생활의 균형’등 에 의무를 다하도록 하는 등 노동환경에서의 기본권 강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명권은 물론, 국가의 재해예방의무 및 위험으로부터 보호의무와 같은 안전에 관련한 기본권을 새롭게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은 그러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는 국민과 약속한 개헌에 대한 논의에 발목잡기에 나섰다고 비난했다.

양 의원은 “자유한국당과 홍준표 대표는 지난해 대선에서 올해 6월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이라는 대선공약을 공통 공약으로 내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지방선거에서 동시 투표를 하면 불리할 것 같으니 당리당략에 따라 말을 바꾸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가 기본권과 국민주권을 강화하는 헌법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충남도민 여러분과 힘을 모아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통령 윤석열이여, 더 이상 이재명의 꼼수에 속지 말라
  • 목민(牧民)의 방법을 알고 실천한 안철수 의원
  • 자신의 눈에 있는 '대들보'를 먼저 보라
  • 어르신들을 지극정성으로 섬기는 갈마아파트 부녀회
  • 국민의힘에 警告함
  • 세종충남대병원-한국아이큐비아, 업무협약 체결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34 (르네상스 5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김선용
    • 상임부회장 : 신명근
    • 대표이사: 배영래
    • 발행인 : 사)한국불우청소년선도회 대전지부
    • 편집인 : 김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선규
    • Copyright © 2024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