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주와 함께하는 즐거운 팔도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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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주와 함께하는 즐거운 팔도강산--
  •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 승인 2018.03.23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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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7일 토요일, 13시.
김용복/ 극작가, 칼럼니스트  

금산인삼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 특산물과 관광홍보 및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콘서트인 허진주와 함께하는 ‘즐거운 팔도강산’이 금산 다락원 대 강당에 왔다. 인기 개그맨 김명덕이 재미있는 재치로 사회를 맡고 엄지혜가 곁에서 거들었다. 즐거운 팔도강산은 전국을 순외 하는 방송프로그램으로, 김순재 작가와 김진환 대표가 업무를 맡고 있다.

이 프로가 공연되기까지는 금산군 보건소에 근무하는 송순완 팀장과 한수빈 선생님, 그외 건강 한방대학 언니 오빠들, 그리고 대한노인회 금산지회 태진수 회장님과 박순옥 국장님외 직원 여러분들, 청춘대학 어르신들, 그리고 .금산군청 복지과 이환예 과장님, 금산중앙신용협동조합 김천종 이사장님, 바르게살기운동의 박수찬국장, 어디 그뿐인가? 대전 유천동의 허진주를 사랑하는 모임인 허사모의 진각명 회장과 이사 및 회원 여러분들, 또한 관저 사회복지관 청춘대학의 이정자 회장과 학생 여러분들께서 후원을 해 이뤄진 행사라 한다.


대전 가수협회 회장인 김경암 회장을 비롯해 미녀와 야수, 용호, 박우철, 박태일, 현진우, 전부성, 조성자, 명이, 문철, 이애순, 선율, 나윤정, 성탁, 김수현, 나도경, 공연아, 강산, 이은경, 최준, 우리 순이, 신재복, 송미, 황일우, 한영이, 정세우, 정진숙, 보배, 은옥, 영우, 윤혜성, 송아, 정아리, 영웅, 홍성재, 오아라, 그리고 이를 총괄 기획하고 후원회를 만들며 적극적인 홍보를 한 ‘대전 아리랑’의 가수 허진주가 무대에 섰다.


그리고 이번 공연은 jproDuction, Unimed, Immea가 함께했다. 주관방송사인 리빙TV (관광레저전문체널)와 KT올래TV 인터넷방송과 유트뷰를 통해 해외에서도 시청가능하다고 한다.


장장 4시간 이상 진행된 신나고 흥겨운 축제였다. 가수가 바뀔 때마다 백댄서들이 보이는 춤사위는 그야말로 예술 그 자체요, 관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이 가수 용호, 그리고 그가 부른 ‘마지막 내 여자’라는 노래.


『당신은 마지막 내 여자야 / 그 누가 뭐라 해도 흔들흔들 흔들리지 마 / 내 모든 걸 다 줄 거야. 아낌없이 다 줄 거야 / 내 눈엔 콩깍지라 남들은 말하지만 / 그래도 나는야 좋아』


-마지막 내 여자야 1절-


애절하게 호소하며 빙글빙글 도는 춤사위에 넋을 잃고 말았다. 모든 노래는 어느 한부분에 리듬을 터치해야할 곳이 있기 마련인데 가수 용호는 ‘흔들리지 마 흔들흔들 흔들리지 마’ 부분에 리듬에 맞게 음색을 살리고, 두 손 벌려 애원하는 동작을 더했던 것이다.


그리고 아픔을 딛고 꿈을 노래하는 가수, 선율!


그는 가난이 남겨준 상처와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 겪어야 했던 기억들을 묶어 ‘그럼에도’라는 노랫말을 직접 쓰고 거기에 곡을 붙여 세상에 내놓았던 것이다.

『나는 당신에게 스쳐가는 한 순간 바람이었나 / 지난 세월 당신과 나 모든 것을 나누었기에 / 지나온 저 세월 난 정말 그 정 못잊어 / 지나온 저 세월 난 정말 그 마음 못잊어 /그 사랑 주고 받았던 우리였는데 / 먼 훗날 할 말이 없어질까 두려워 / 그럼에도 당신께 당신께 말하렵니다. / 그럼에도 나는 당신을 사랑했다고』


사랑하고 싶은 여인 선율! 애절한 그 목소리에 취해 차라리 눈을 감아야만 했던 가녀린 여인, 세월이 흐를수록 그토록 선율이 못 잊어 하는 남정네가 부럽기도 하였다.


그는 결코 남들에게 꺼내고 싶지 않았던 지난 시간들을 하나 둘 날려 보내는 심정으로 금산 다락원 대 강당에서 수많은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쏟아 내었다.


“이제는 지난 시간보다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노래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고.


그리고 대전이 낳은 보배 가수 허진주!


『추억어린 대청호 은빛 물결 / 내 사랑 그대와 손잡고 거닐던 /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 어허나 또다시 왔네 님을 찾아 왔네 / 내 사랑 그대와 불꽃을 피우리라 / 또 기약 없는 이별 팔베게 적시네 / 나 이제 가야하나 나 이제 떠나야 하나 / 사랑 내 사랑 그대 품안에/ 쉬어 가고픈 대전 아리랑』                                                           -대전 아리랑1절-


『사랑담은 보문산 고갯길 굽이 돌아 / 내 사랑 그대와 둘이 속삭이던 / 그 추억이 너무 그리워 어허 / 나 또 다시 왔네 님을 찾아 왔네 / 내 사랑 그대와 불꽃을 피우리라 / 또 기약없는 이별 발베게 적시네 / 나 이제 가야하나 나 이제 떠나야 하나 / 사랑 내 사랑 그대 품안에 / 쉬어 가고픈 대전 아리랑-

                                                                 대전 아리랑 2절-


왜 구태여 2절까지 모두를 소개하는가? 각 지방마다에는 그 지방을 대표하는 노래들이 있는데 우리 대전에도 대전을 대표하는 .대전 아리랑‘이 있음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지면 관계상 모든 가수들을 소개할 수 없음이 아쉬울 뿐이다.

시간이 허락 된다면 오늘 이곳에 참여한 가수들의 면면을 소개하고 싶은 심정이다.


필자가 구태여 논하지 않더라도 금산인삼은 오장을 보호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눈을 밝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져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을 우리국민들이라면 익히 아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인삼은 면역력증진, 항암활성, 피로회복, 신경안정 등의 효능과 부합된다는 것도 알려져 있다.


고맙다. 이렇게 좋은 금산 인삼의 효능을 홍보하기 위해 저렴한 출연료를 받고 예서제서 달려온 가수들이 고맙고, MC를 맡은 인기 개그맨 김명덕과 엄지혜, 그리고 백댄서들과 후원을 해주신 여러 어른들, 허사모 회원들이 고맙다.

울력, 울력인 것이다. 이렇게 함께하면 안 이루어지는 게 없고 못할 일도 없는 것이다.

 


주울력이란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해 하는 일을 말한다.


마을 공동체에서 노동이 필요할 때 서로 도와주는 것으로 마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로 마을의 둑쌓기, 보만들기, 마을의 정자 신축, 다리 보수 등에 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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