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기념일 제정운동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대전 중구청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오경근(새누리당) 前평화민주당 중구청장 후보가 중문 사회복지관(대사동) 무료급식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경근(새누리당, 이슬람대학 결사반대운동, 건국기념일 제정운동) 추진 위원장은 지난 5회 지방선거에서 중구청장 예비 후보로 박용갑 現 중구청장과 김종길 예비후보, 남일 예비후보와 함께 자유선진당에서 함께 활동을 했다.
그러나 자유선진당 공천에 권선택 前 중구 국회의원이 現 박용갑 중구청장을 후보로 낙점하면서 이에 반발해 자유선진당을 전격적으로 탈당, 군소정당인 평화민주당 중구청장 후보로 공천되면서 중구에 황금깃발을 내리꽃고 마지막까지 ‘선거 공천제도의 혁명의 기수’로써 깨끗한 지방정치를 보여줬다.
한편, 이은권 前 중구청장은 한나라당후보로 출마하고, 이어 남일 후보는 공천이 임박해 공천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자유선진당을 탈당해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 아름다운 사람들 위원회 위원장 임채형 집사를 비롯한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무료급식자 250여 명에게 무료 배식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
▲ 조영훈(중문교회 장로) 중문사회복지관 센터장이 급식전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
▲ 저소득층가정 및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급식전 예배를 드리고 있다. |
오 추진위원장은 이날 자원봉사 후기를 통해 “섬김과 나눔과 평생 돌봄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해 마음이 뿌듯하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지만 오 추진위원장 측근은 “본격적으로 지방선거 준비를 시작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 추진위원장은 오는 10일 무의탁 독거노인과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천명 보호자 해주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기존에 진행해 왔던 보문산 살리기와 독도 지킴이 활동도 병행하여 실천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오 추진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정치권 및 지역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운신의 폭을 넓히고 있는 상태여서 대전 중구 청장을 준비중인 인물들이 바짝 긴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