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동면(면장 이종윤)은 12~13일 연동면 예양리 미호천변 일대에서 '세종 유채꽃 한마당 잔치'를 열고 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연동면 유채꽃 한마당은 농가 주민들이 지난 3월 미호천변 5ha 면적에 파종해 가꾼 유채꽃들이 활짝 핀 장관을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2일간 예양리 미호천변에서 풍물과 건강체조 등 주민자치 공연과 메기 잡기 체험, 보물찾기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되고, 연동면에서 생산한 오이, 호박, 토마토 등 지역 농산물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보물찾기 상품으로 지역 농산물을 증정하고, 메기 잡기 체험은 금 반 돈의 행운이 걸려 있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기대와 설레임으로 황금메기 잡기 체험에 참여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종윤 면장은 “개막식 날 비가 오고 있지만 노란색으로 물든 만발한 유채꽃 물결 속에서 봄날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지역 정서를 가꾸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가 오는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이춘희 시장은 "오랜 시간 행사 준비를 위해 수고한 준비위원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하면서, 관광객에게는 "봄비 속에 옅은 안개가 낀 아름다운 미호천변에서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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