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대붕 봉사회의 훈훈한 미담
상태바
금산 대붕 봉사회의 훈훈한 미담
  • 김광무 기자
  • 승인 2018.05.17 22: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TV-김광무 기자】금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금산봉사단체인 대붕봉사회가 마련한 포근한 보금자리 만들기(주거환경개선사업) 두 번째 사업이 마무리됐다.

 

사업대상은 금산읍 계진리 A씨 가구(할아버지 96세, 할머니 93세)였다.

다섯 명의 자녀들이 있으나 자녀들 모두 60~70대의 노인으로 지원을 받지 못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데다 고령의 나이로 거동이 불편하며 아직도 군불을 피워 난방과 밥을 해 먹는 어려운 처지였다.

 

시커먼 장판, 부엌, 겨울철 추위로 인한 단열과 방으로 들어오는 연기를 차단하려고 붙여놓은 단열재로 인해 도배를 할 수 없는 흙집으로 새로 벽을 세우고 천정에 석고를 붙여야만 했다.

 

어려운 사정을 알고 있던 주민을 추천을 통해 맞춤형 복지팀의 현장 확인 후 본격적인 공사가 진척됐다.

 

교대근무로 피곤한데도 잠도 안자고 나온 회원, 공사일정을 미루고 나온 회원, 꾸준히 참석하고 있는 회원의 자녀 등 14∼5명이 3일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첫째 날은 청소 및 사전 작업 등이 이루어졌으며, 둘째 날은 도배 및 회벽 바르기, 청소, 장판 깔기, 오래된 전선교체 및 LED등 달기, 정리 등의 일정을, 셋째 날은 싱크대 및 환풍기, 가스렌지 설치 등 전문분야별 작업이 이뤄졌다.

 

열악한 환경을 확인한 맞춤형 복지팀에서도 현재 시행하고 있는 밑반찬 지원 사업의 대상자로 포함시켜 주기적으로 반찬을 전달해 주는 등 관리에 나섰다.

 

대붕봉사회 이규원 회장은 “아직은 몇 번 안 돼 힘들지만 횟수가 거듭되면서 나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지원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길성용 읍장은 “복지사각지대를 처해 있는 군민들을 위해 항상 애써주는 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공주시 사봉천 하상정비사업 부실공사 물의
  • ‘기후위기·환경문제 해결 다짐’
  •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현충일 맞아 무궁화로 평화 전해
  • 대전시, 제30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 폐현수막 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민주당 세종시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은 세종시를 진짜수도 완성하라는 염원"
    • 본사 : 세종특별자치시 금송로 210 (세종빌딩301호)
    • Tel : 044-865-0255
    • Fax : 044-865-0257
    • 서울취재본부 :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2877-12,2층(전원말안길2)
    • Tel : 010-2497-2923
    • 대전본사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0번길 63 (201호)
    • Tel : 042-224-5005
    • Fax : 042-224-1199
    • 공주취재본부 : 공주시 관골1길42 2층
    • Tel : 041-881-0255
    • Fax : 041-855-2884
    • 중부취재본부 : 경기도 평택시 현신2길 1-32
    • Tel : 031-618-7323
    • 부산취재본부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안로 90-4
    • Tel : 051-531-4476
    • 전북취재본부 : 전북 전주시 완산동 안터5길 22
    • Tel : 063-288-3756
    • 법인명 : {유}에스제이씨방송
    • 제호 : 세종TV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세종 아 00072
    • 등록일 : 2012-05-03
    • 발행일 : 2012-05-03
    • 회장 : 지희홍
    • 사장 : 배영래
    • 발행인 : 정일형
    • 편집인 : 황대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대혁
    • Copyright © 2025 세종TV.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e129@naver.com
    ND소프트